[라면] 이것이 프리미엄_The 미식 장인라면 리뷰

 

이번에 라면 가격에 아주 큰 이변을 가져온 화제의 주인공 The 미식 장인라면입니다.

겉만 보면 일반 라면과 다를바 없지만 그 화제의 시작은 무려 이 컵라면 하나에 2800원이라는 점입니다.

라면의 가격이 올라도 현재 육개장 사발면 약 900원에서 일반 라면 1500원 정도인데 이번에 출시된 장인라면은 2800원이라는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.

 

처음 보게 된건 요즘 가장 핫한 인물인 이정재님과 함께 광고에 나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얼마나 고급진 재료들을 사용을 했길래 서민음식의 대명사 라면계를 흔들어 놨을까요?

거기다 또 한번 놀란건 일반 라면 브랜드가 아닌 닭으로 유명한 하림에서 라면 제품을 출시했다는 겁니다.

확실히 이런 이슈만 본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서 먹어봐야할 것 같긴합니다.

 

 

 

이름 : The 미식 장인라면

회사명 : 하림

식품유형 : 건면

가격 : 2800

 

 

 

 

우선 칼로리는 조금 적어보이고 라면인지라 나트륨이 많은 편입니다.

제품은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두 가지가 있고 봉지와 컵으로 일반 라면과 같은 형태로 출시가 되었는데 저는 먹기 편한 컵 형태와 얼큰한 맛으로 먹어보았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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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장은 컵 형태에 The 미식의 문구가 강렬하게 나오고 사이드에는 조리 방법, 주의 사항, 영양정보와 더불어 일반적인 라면과 비슷해 보이고 추가로 나트륨 함량 표시가 보입니다. 이렇게만 보면 뭐 다를게 전혀 없어 보이지만 제품 이름부터 장인이며 20시간 고아낸 장인의 육수와 바람에 말린 면이라고 하니 아주 맛이 궁금하고 기대가 큽니다. 

 

 

 

 

제품의 내용물은 단순한데 면에 건더기는 면 아래 들어있고 액체 스프가 한개 있습니다. 기대가 좀 있었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구성이여서 살짝 아쉽지만 라면인제 뭘 기대했을까요?...ㅎㅎ

 

 

 

 

뜨거운 물과 함께 액체 스프를 넣은건 좀 비주얼이 별로네요..;; 물을 넣으면 면 떄문에 보이지 않았던 버섯들도 보이게 되고 그렇게 약 4분의 기다림........................

후에 잘 저으면 라면 완성입니다. 역시 라면은 참 빠르네요...

완성된 라면은 우선 향도 괜찮고 비주얼도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. 뭐 역시 라면은 냄새부터 맛이 있으니까요

우선 건더기는 버섯과 고기가 일반 라면보다 상당히 많은 느낌이였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큰 기대를 안고 라면은 한입 해봤는데 으음?... 음.. 우선 건면이라 식감이 조금 다르고 면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스프의 짠맛이 훅들어오는 일반 라면과는 달리 뭔가 조금 덜짠듯 하면서 버섯의 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.

국물도 먹어보면 국물도 버섯의 향이 아주 강합니다..;; 이게 덜 자극적이고 건면이라 깔끔함은 아주 확실히 좋고 담백해서 먹는데는 편한데 단점은 버섯향이 너무 강해요.. 먹으면 아 버섯 또 먹으면 아 버섯 이렇게 느껴지긴하네요...

확실히 건강한 맛과 깔끔함은 일반 라면과 차이가 있고 고급진 느낌은 있습니다. 하지만 그 라면만이 가지고 있었던 맛과 차이가 있어서 이건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 같네요. 라면이니까 자극적이게 라면스럽게 먹어야지 하는 사람과 라면이라도 건강한 느낌으로 담백하게 먹어야지 하는 사람으로 나뉘어서 생각을 할 듯하네요

 

제가 먹어본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은 사실 라면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라 건강이라는 말은 없을 것 같고 담백해서 좋지만 가격과 기대한 것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움이 많았던거 같습니다. (버섯 향 때문에....)

나중에 저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사먹지는 않을 것 같고 함께 먹은 친구도 별로라는 평이네요.

새롭고 좋은 제품이지만 워낙 라면은 친숙한 음식이라 그 라면스러움도 좋은 거 같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맛 3

식감 4

조화 3

개성 3

 

 

 

 

• 담백하고 깔끔한 맛
• 버섯향이 너무 강함
• 비싼 가격 (약 2배)
• 호불호가 갈리는 맛

 

 

일상에서 즐기는 소소한 사치